충치예방
충치는 치아 경조직(단단한 겉 조직)의 파괴
많은 사람들은 충치(치아우식증)를 벌레가 치아를 파먹어 생긴 치아의 결손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
기원전 7세기경 앗시리아의 전설에도 치통은 턱뼈 속에 치근을 파먹는 벌레가 치아의 피를 빨아먹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호머의 시에도 충치는 벌레에 의해 생긴다는 표현이 있다.
치아의 표면에 음식물 찌거기가 부착하여 시간이 경과하면 음식물 내의 탄수화물, 당분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산이 만들어 지는데 이 산이 치아 경조직(단단한 겉조직)의 무기질을 녹여 충치를 일으킨다.
충치란 입안에서 음식물 중 설탕 및 당분과 세균에 의해서 분해 발효되어 만들어진 산에 의해 탈회되어 썩어가게 되는 것이다.
충치가 생기면 계속해서 치아 경조직을 파괴시켜 그 부위가 커지게 된다.
충치가 잘 생기는 부위는 음식물이 대부분 칫솔질에 의해 제거되지 않는 어금니 부위가 많다.
남자와 비교하여 여자에게 높은 발생률
충치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더 잘 생기는데 이것은 여자아이의 성장이 남자보다 더 빠르기 때문이다. 성인여성의 경우는 임신중과 출산시 잦은 구토와 불량한 구강청결상태(산의 과다)로 인해 충치가 더욱 잘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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