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얼굴은 가려주세요
처음사진이 76키로
다음사진이 56키로
현재 55키로

시슬정말좋아요

시슬 사이즈 줄여입는 것도 정말 즐겁답니다.
바지가 다터져서 흰실로 꿰매났거든요
76키로땐 터미네이터라고 놀렸는데 지금은 이쁜해녀갔다고 좋아합니당.
처음 입게된 동기가 결혼하고 살이 갑자기 많이 쪄서 임신이 안되어 입게 되었지요
입고 한달만에 5키로 빼고 고지가 멀었는데 임신이 되었답니다.
8월 이쁜공주 낳고 몸무게가 10키로 늘어있었죠...

당시 몸무게가 78키로 키가 158센티 (현재 55키로 총 23키로 감량)
근데 다시 운동해서 빼려는 맘먹기가 왜이리도 힘든지 시슬 입고 벗기조차 귀찮아서 입지도 않고 봄에 유모차끌고 걷기 운동해서 빼면 겨울에 다시찌우고 계속 반복하다 결국 2008년도 까지 오게 되었답니다.

둘째 가지려고 시슬을 다시 찾게 되었지요
전 식탐이 엄청많습니다.
먹고싶은거 있으면 꼭먹어야 직성이 풀리고 생리때만 되면 엄청먹어됩니다.
그래서 한약도 같이 먹었습니다.
식욕억제하고 지방분해하는 약입니다.

지금부터 제가했던방법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운동
시슬입고 런닝머신 40분(처음에 30분에서 조금씩 늘립니다)
시슬입고 훌라후프 30분(훌라후프는 30분이상해야 효과만점)
옥주현요가 1시간( 자기전에 요가하면 잠도잘옵니다)

다이어트 일기 씁니다
목표 몸무게 쓰고 매일체크
그날먹은 칼로리 계산
몸무게 그래프 작성

처음에 정말 쓰기 귀찮았는데 점점쓰다보니 몸무게 주는게 눈에 확들어오니깐 더자세히 쓰게 되더라구요
식사는 저녁을 굶었습니다.
빨리 빼고싶어서...
아침 : 밥반공기 국조금 야채위주 반찬
점심 : 쌈밥 밥반공기에 각종 야채에참치통조리 싸서먹으면 정말맛있습니다.
쌈은 최대한 크게싸서 한입에 넣고먹으면 저녁못먹는 스트레스 날아갑니다.
간식 : 저지방우유 각종 과일 강냉이
과일은 조금만 단 수박은 많이 먹어도 됩니다.
하루에 물2리터 정도 수시로 마십니다.

후기를 빨리 쓰고 싶었는데 살빠지고 집안을 둘러 보니 할일이 왜이리도 많은지 우리딸이 컴퓨터 할시간을 안주네요...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세상이 달라보입니다

제 남동생이 청바지 디자이너인데 샘플 55사이즈 엄청많이 줍니다
백화점에 들어가는 비싼바지인데 예전엔 싸구려 아줌마바지입었는데 이제 비싼 55사이즈 청바지 들어갑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글재주가없어 횡설수설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