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1주일을 그렇게 고생(나름대로 고생입니다.
아이 셋을 키우다보니)해도 500g도 안빠지더라구요.
예전에도 몇번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그때도 한두달 열심히 해도 2~3키로를 빼기가 힘들었어요.
열받아서 주말에 아는 언니 만나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랬더니 60키로에서 1키로가 늘어 61키로가 되었어요ㅜ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끝에..
이전방식하고는 좀 다르게 하기로 했어요.
첫째 예전엔 끈적여서 싫었던 골드겔사서 열심히 바르고, 마사지한후 한시간 스탭퍼 밟고
둘째 그렇게 고수하던 다방커피도 딱 끊고 블랙커피로 마시고
셋째 물먹기를 싫어했는데, 녹차물을 연하게 끓여 2리터를 들이키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식사는
아침엔 그전날 먹고싶었던 빵(1~2조각)+블랙커피
--- 저희집엔 큰애들이 둘있어서 간식거리로 빵이 없는날이 없답니다.
예전엔 같이 먹다가 요즘엔 꾹~
참고, 먹고싶던 빵 한두조각을 아침에 먹답니다.
아침에라도 안먹으면 스트레스 쌓일꺼 같아서요^^
점심엔 일반식사 반공기
저녁엔 고구마, 우유
이렇게 했더니 열흘만에 2키로가 빠지네요. 지금은 59키로입니다.
아침에도 저녁에도 변함없이 59.1키로네요.
어젠 잠깐 58.4키로까지도 내려갔었답니다.
그런데 다시 59키로로 올라오더니 내려가진 않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53~4키로까지 빼려구요.
가끔 중간보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