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돌잔치때문에 시부모님 올라오시고 신랑한테 한동안 삐져서(참 유치한 변명) 맘상해서 1주일동안 운동을 못했어요.
아무리 못해도 일주일에 4일은 꼭꼭 하는데 어찌어찌 그렇게 되었네요
1주일 전까지는 56키로에서 3키로 빠진 53키로였는데,
시부모님들 오시고.... 하루 세끼 꼬박꼬박 그것도 늦은 시간에도 저녁 만들어먹고 해서 도저히 무서워서 체중계 위에 올라갈 엄두가 안났지요. 에혀......
운동을 2달해서 뺀 값진 3키론데 1주일 게으름피워 허망하게 또 살이 쪘겠구나 하고,
시부모님들 가셨으니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 생각하고 굳은 맘을 먹고 체중계위에 섰습니다
아니...이럴수가...
확실히 운동을 해서 만든 몸은 틀리더군요
요요현상이 있을줄 알았는데 전혀 몸무게에 변화가 없더라구요
34년 평생 운동으로 살을 빼본적이 없고 안먹는걸루만 살을 빼서 늘 다이어트기간 끝나고나면 요요현상으로 고생하곤 했는데, 고대로 52.9키로인 체중계의 숫자를 보고 얼마나 놀랍고 신기하던지요.
그래두 더 게을러지면 안되겠죠???
목표는 50키로.
조금만 더 달림 되는데, 확실히 운동은 늘 꾸준히 습관처럼 해야겠더라구요
첨엔 매일매일 하던게 하루이틀씩 빠지더니, 나중엔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오늘부턴 또 열심히 해서 꼭 50키로 만들어놓고 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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