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글만 수십번을 읽어가며 여러번 고민한 끝에 큰맘먹고 시크릿슬림을 구입한지도 벌써 2,3 개월 전인 것 같아요. ㅠㅠ
사실 정말 놀랐던게요,
맨 처음 시크릿슬림을 받자마자 열의에 차서 매일 꼬박꼬박 시크릿슬림과 함께 한시간씩 운동했더니ㅡ (식사는 평소와 다름없었습니다)
정말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어서 일주일만에 3kg 가 쪽 빠져버린 거에요! 정말 놀랐습니다.
확실히 몸에서 열이 나는 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왜 제가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리냐- 하면.
살도 쪽쪽 빠지는 느낌에 몸도 가벼워 지는 것 같아 한 껏 들떠있었더랬죠;
그래서 기왕 확실하게 목표치까지 감량해서 보란듯이 후기를 쓰자고 맘먹었던게
왠걸; 중도에 참지 못하고 (그것도 자기전에) 폭식을 해버린겁니다 ㅠ
한번 맛있는 걸 입에 대니 과자같이 열량 높은 것만 자꾸 땡기더라구요.
여러분도 아시죠, 오늘까지만 먹고 오늘까지만 먹고.
이거 정말 요요로 가는 지름길이거든요.
배가 부르면 졸립고, 운동도 하기 싫어져요.
결국 저도 별 수 없이 악성요요를 만나 전보다도 훨씬 더 뱃살이 눈에 팍 뜨일정도로 살이 쪄버렸답니다 ㅠㅠ
다이어트중에 몸이 무겁고 의도치 않게 많이 먹게되면 죄책감이 들지 않나요.,
그 때마다 부른 배에 골드겔만 띄엄띄엄 어설프게 맛사지만 하다보니 효과도 없고,
운동해서 좀 들어갔다 싶으면 야식.폭식으로 또 불룩 나오는 배.
시간적인 문제도 물론 있었지만요,
그래서 한동안 시크릿슬림을 옷장에 넣어둬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연말이고, 중요행사가
코 앞에 닥치다 보니 이 살들을 또 외면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주섬주섬 꺼내 입었죠.요번엔 확실히 빼겠노라고.
하루에 한시간씩 시크릿슬림을 입고 스텝퍼 밟아가면서
혹시라도 운동을 하지 못하는 날엔 골드겔로 전신 맛사지라도 꼬옥 해주었답니다.
식이요법은 물론 단 것 일절 입에 대지 않았구요(자극적인 음식은 한 번 입에 대면 멈출 수 없어요,
다이어트 중엔 무조건 남의 음식이라 생각하고 눈길도 주지 마세요)
물은 의식적으로라도 수시로 마셔줬습니다.
두부같은 질좋은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채소도 적당히 섭취했어요. 사실 생각해보면 특별히 신경 쓴 식단도 아니랍니다.
젓가락 가는 위치만 살짝 변경해 준 것 뿐이죠.
가공식품은 일부러 피하구요.
그렇게 하다보니 정말 별다를 것 도 없었는데 이주동안 4kg감량성공했습니다!
지난날 불필요하게 써버린 덕에 골드겔도 이젠 바닥이 보여요 ㅠㅠ
아직도 10kg는 더 빼야하니까..
참. 그리고 시크릿슬림과 함께 예쁜 몸매 가꾸시려는 분들!
다이어트는 무엇보다도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사고하세요.
그게 무척 도움이 된 답니다.
저처럼 중도에 폭식해서 도로 살 찌우는 일 없으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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