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다이어트
3시간 다이어트3시간 다이어트 3시간마다 먹으면서 살빼는 3-hour diet 방법은 세 시간마다 음식을 먹는 것. 식이조절이라는 이름으로 음식물을 멀리하는 것이 정석으로 알려져 있던 기존 다이어트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는 주장이다. 심지어 황제 다이어트처럼 먹을 만큼 먹되 탄수화물을 억제하라고 가르치지도 않는다. 그가 지적한 이들 다이어트의 문제점은 식이 조절이다. 특정 식품군을 먹지 못하게 하거나 혹은 특정 음식 한 가지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등은 순간적으로는 살을 뺄 수 있지만 건강을 해치며 슬리밍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우리 몸은 기근이 닥쳤을 때 살아남기 위해, 굶주리는 시기가 온 것 같으면 체내에 지방을 축적하는 유전적 성향이 있다. 이때 앞으로 굶게 될 것이라는 신체 신호는 바로 혈당이다. 혈당이 낮아지면 신체는 ‘못 먹게 될지도 몰라’라며 부지런히 양분을 축적하는 체제로 돌입한다. 그러므로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그 방법이 세 시간마다 먹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푸드 다이어트나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굶지 않으니까 혈당을 떨어뜨리지 않을 테고, 그러니 해도 괜찮을까? 그렇지 않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거나 탄수화물이나 지방 등 특정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다이어트는 영양상의 불균형을 초래해 간과 신장에 병을 유발하며, ‘다이어트 효과도 없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주 잠깐은 살이 빠지겠지만 식탐에 빠지는 정신적인 문제를 겪게 되고, 평소보다 더 참을 수 없이 그 음식을 갈구하게 되어 결국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되기 때문이다. 혹은 ‘이것만 먹지 않으면 된다고 했으니 다른 건 아무리 먹어도 괜찮을 거야’라는 식으로 잘못 이해해서 결국 더 살찌기 쉽다. 하지만 몸을 살찌게 하는 것은 칼로리며, 칼로리는 칼로리일 뿐 어떤 음식을 먹느냐 먹지 않느냐가 다이어트를 좌우하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먹고 싶은 것은 다 먹으면서 칼로리를 적절히 섭취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대신 먹는 방법에서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해법으로 삼았다. 그 실천법이 바로 세시간마다 먹어야 하는 ‘3-hour diet’이다. 그러나 그렇게 자주 먹는데 정말 살이 빠질까? 그의 다이어트 전략과 효과는 이러하다. 일주일에 2파운드(약 1kg) 감량하는 세시간식단 기본 원리 아침에 한 시간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한다. 세 시간마다 한 번씩 먹으며 잠들기 세 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다. 식단 1일 1450kcal 섭취(체중 2백 파운드 미만의 케이스. 그 이상은 섭취 칼로리가 높아진다) |